가진영산굿은 상쇠가 먼저 내는데 이때 부쇠 잽이들은 꽹과 리를 들고 꽹과리채를 거꾸로 잡은 다음 쇠발림과, 부포짓을 하다가 상쇠가 가진 영산 마지막 맺음 가락을 치면 영산 가락을 받는다. 가진영산가락으로 한바탕 논다음 다드래기 영산으로 넘어가는데 다드래기 영산가락은 상쇠가 한 가락, 부쇠가 한 가락씩 서로 주고 받는 형식이며 이를 몇 번에 거쳐 반복한다. 다드래기 영산이 끝나면 휘모리 영산으로 넘어가는데 이때 장구들은 '휘모리 쪼시'라 하여 휘모리 가락 비슷하게 치고 상쇠가 한 가락 치면 부쇠들이 따라치는 형식으로 휘모리 영산이 끝나면 싸잽이 가락으로 넘어가서 맺는다.
가진영산은 갑자기 빨라지거나 치배들이 바삐 걸어가지 말고 어깨춤을 덩실덩실 추는 춤가락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