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굿
필봉 마을에는 예부터 협동과 함께 일하기 위하여 두레 조직제를 구성하는데 두레를 조직하는 것을 “두레 짠다”고 한다. 두레는 일감에 따라 김 매기두레, 길쌈두레 등이 있다.
김매기 두레는 논이나 밭에서 김매기를 하기 위해 조직한 두레이고, 풀베기 두레는 퇴를 만드는 풀을 베기 위해 조직한 두레이다. 길쌈두레는 옷을 만들기 위한 실을 만드는 두레 조직으로 마을 단위의 협동체 모임이다.
두레굿의 치배 편성은 간단한 편성으로 농기를 아펫우고 질굿가락을 치면서 김매기 할 논으로 간다. 논에 도착하면 농기를 논둑에 꽂고 풍류굿 위주로 푸지고 넉넉한 가락을 치기도 하고 반개소리(논매는소리)나 상사소리를 하기도 한다.
위와 같이 두레굿은 힘든 노동이 놀이와 어우러져 신바람의 노동이 되는 생산적이고, 삶과 결부된 마을굿의 정형이라 할 수 있다. 김매기를 모두 마치고 백중 때가 되면 마을에서 음식을 장만하여 풍물을 치며 김맬때 쓰던 호미를 모두 모아 "호미씻이"를 한다. 필봉 마을에서 호미씻이는 정월의 당산제, 마당밟이와 더불어 일년 중 마을의 가장 큰 축제 중의 하나이다.
필봉문화촌
우)556-862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강진면 강운로 272(필봉리 88-1)
TEL : 063)643-1902/2901 FAX : 063)643-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