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굿을 마치고 나면 질굿 가락으 ㄹ치면서 당산굿을 치러 가는데 일반적인 행렬법과는 달리 영기, 잡색, 소고, 북, 장구, 징, 쇠의 순서로 당산마무 주위를 시계방향으로 돈 다음 상쇠의 신호에 의해 다시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고 질굿 가락을 맺고 세 번 절을 한다. 절이 끝나면 상쇠는 “당전에 문안이오" 라고 아뢰고 된삼채 가락이나 삼채, 풍류가락 등 상쇠의 즉흥 가락에 따라 한바탕 푸지게 친다. 일반적으로 매굿이나 마당밟이의 당산굿은 짧게 지낸다.